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월마트는 전 세계를 통틀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설적인 미국 할인점입니다.오늘은  월마트의 설립과 사업분야,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보고 이를  통해 이 초유인 대기업인 월마트의 성공 비결을 밝혀봅시다. 

     

    월마트 설립자 샘 월튼 

    어렸을 때 미국영화에서 보았던 이미지, 넓디넓은 허허벌판에 흙이 날리는 곳에 월마트만 하나 덩그러니 있던 모습. 바로 미국에서의 최대 할인점인 이 월마트의 위치를 단면으로 보여주는 예시일 것 같습니다. 월마트의 설립자 샘 월튼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족과 함께 월마트의 전신인 벤 프랭클린 상점을 개점합니다.이 상점이 큰 성공을 하자 1962년 아칸소주 로저스에 월마트 1호점을 오픈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이후 수년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여 아칸소를 넘어 미국의 다른 주로 확장하게 됩니다. 이후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매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월마트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혹여나 이 기업을 소매점 수준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월마트의 규모는 전 세계의 기업 중 연매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1세기 이후 한 번도 매출액에서 세계  2위(아마존)보다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월마트의 성공으로 설립자인 샘 월튼은 어마어마한 부를 얻었지만, 픽업트럭을 타고 다니며 검소한 살았고, 사망 전 조시 부시 당시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Who? 시리즈 세계 인물편에  샘 월튼의 책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업운영

    미국에서의 월마트 형태는 3가지로 나뉘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필수품, 화장품 의류, 장난감과 기본적인 차량 관련 용품을 취급하는 기본형 월마트, 신선 제품 ,생필품 전문인 네이버후드 슈퍼마켓, 월마트와 네이버후드 마켓에 있는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자동차 관련 오토 케어 센터와 정원 용품을 취급하는 가든 센터까지 갖추고 있는 월마트 슈퍼센터. 이 만큼 거대한 기업인 월마트의 사업은 규모의 경제,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및 엄격한 비용 통제를 함으로써 고객에게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품목을 적당히 싸게 판다는 점에서 저소득층의 소비자들이 많고, 지역에 따라서는  코스트코와 경쟁하며, 상품의 질은 코스트코 높고 값도 코스트코가 더 싼 이상한 형태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매장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월마트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소매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전자 상거래 및 디지털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 품목의 2일 무료 배송 제공, 온라인 식료품 픽업 및 배송 서비스 확대와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 투자 등 온라인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보험 및 기타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부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전망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월마트는 아마존과 다른 온라인 소매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역량에 계속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까지의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증가로 식료품의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고,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조달하고 운영에서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모든 미국의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월마트에 대한 비판들은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직원의 인격이 전혀 존중되지 않는 기업, 노조 없는 기업, 낮은 가격에 대부분의 소비자가 저소득층이지만, 인종차별로 인한 말이 많고,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결되고 있지 않는 이 근본적인 문제들 때문에 월마트의 밝은 미래는 약속하기 힘들겠지만, 전 세계 모든 기업을 통틀어 매출액 1위 그리고 종업원 수도 세계 1위인 초유의 대기업이라는 이 거대한 규모는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